2011년 09월 03일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 많은 사람을 태우고 출렁이는 바다를 건너던 배가 갑자기 불어오는 거센 폭풍우 를 만났습니다. 비바람에 흔들리던 배는 그만 뒤집히려는 듯 요동을 치기 시작했 습니다. 그러자 배 안에 탄 사람들은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서로 몸을 밀치고 넘어지고 구명조끼를 차지하려고 뒤엉켜 몸싸움을 했고 삽시간에 배 안은 전쟁터 를 방불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노인 한 사람이 한쪽 귀퉁이에서 무릎을 꿇고 아주 평화로운 얼굴로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아우성을 치던 사람들이 의아해 하며 "지금 배가 뒤집 혀서 다 죽게 되었는데 당신은 두렵지 않습니까?" 소리치며 물었습니다. . 그러자 그 노인은 미동도 없이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아니오. 나에게는 딸이 둘 있습니다. 큰딸은 몇 년 전에 잃고 지금은 작은딸을 찾 아가는 길입니다. 만약 이 배가 뒤집혀 죽게되면 천국에 있는 큰딸을 먼저 만나게 될 것이고, 다행히 배가 무사히 항구에 닿으면 작은딸을 먼저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만남의 소망을 가졌으니 두려울 게 없군요. 그래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기 도하고 있습니다." 노인이 말을 마치자 부산스럽게 배 안을 우왕좌왕하며 서로 구명조끼를 차지하려 던 사람들이 하나 둘 자리에 앉아 두 손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 성경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실 때에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혀 침몰하게 되었는데 예수님께서는 편안하게 주무시고 계신 것을 본 제자들이 겁에 질려 "우리가 모두 죽게 되었다"고 소리치며 예수님을 깨우고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제자들을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꾸중 하 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풍랑이 멎고 바다가 아주 잔잔해져 서 사람들이 놀랐다고 했습니다. . 그렇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게되면 사람들은 당황하고 겁에 질려 우왕좌왕합니 다. 주님께서 분명하게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도 겁에 질리 게 되면 미처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당황해서 갈팡질팡 합니다. 풍랑을 만나 침몰 직전의 배에서 어차피 딸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으니 살면 작은 딸을, 죽으면 큰딸을 만날 것이라는 소망으로 침착하게,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노인이나, 주님을 깨워 살려 달라고 하는 제자들의 모습은 우리들에게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요즘 세상 사람들이 모두 살기 힘들다고 합니다. 물가는 오르고, 수입은 줄어들고 실업자는 늘고 있으며 경기는 살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으니 당연히 모두들 불 안하고 불투명한 장래를 생각하면 두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구하라, 받게 될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두 드리라, 열릴 것이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구하면 받을 것이고 찾으면 얻을 것이 고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을 위해 구하고, 찾으며 두드려 보십시오. 그러면 필요한 것 과 찾고 있던 것을 갖게 될 것입니다. .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풍랑을 맞아 죽게되었다고 울부짖으며 예수님을 깨우는 제자들 같이, 구명조끼를 먼저 차지하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처럼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주일이 되시 기 원합니다. 그래서 아픈 곳이 치유되며 닫힌 문이 열리고 묶여 있는 매듭들이 모두 풀려서 구 하는 모든 것을 얻고, 찾으며 영원히 살길이 열리는 은혜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 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 이니라(마7:7~8) 2011.9.3.토요일 희종 ![]() ♡ 예家로 가는길 ♡ ━━━━━━━━━━━━━━━━━━━━━━━━━━━━━━━━━━━━━━━━━━━━━━━━━━━━━━━━━━━ |
# by | 2011/09/03 09:01 | ♡ ━ 신앙과 생활 | 트랙백 | 덧글(0)




